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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경 231

시편 91:14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약속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시편 91:14, 개역개정)1. 시편 91편의 배경과 의미시편 91편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보호와 구원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특히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힘을 줍니다. 91편은 종종 "보호의 시편"이라고 불리며, 많은 신앙인들이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특히 14절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신뢰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합니다. "그가 나를 사랑한즉"이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은 단순히 수동적인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특별한 은혜와 높임이 주어진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오늘의 성경 2025.02.09

마태복음 5:4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슬픔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거나, 삶의 무게에 짓눌리거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으며 우리는 애통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애통하는 것이 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끝에는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5장 4절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가 슬픔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려 합니다.1. 애통함이 주는 깊은 의미‘애통(哀痛)’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슬픔을 넘어선 깊은 아픔과 탄식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단순히 세상의 슬픔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슬퍼하는 마음, 그리고 세상의 불의와 고통을 바라보며 가..

오늘의 성경 2025.02.08

시편 62:8 –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라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걱정을 겪습니다. 누구나 불안과 두려움 없이 살아가고 싶지만, 삶은 예기치 않은 문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모든 걱정을 어디에 쏟아놓아야 할까요?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은 시편 62:8입니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쏟아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이 구절은 다윗이 하나님을 절대적인 피난처로 신뢰하며 고백한 말씀입니다. 다윗은 생애 내내 숱한 위기를 겪었지만, 그는 언제나 하나님께 마음을 쏟으며 피난처를 찾았습니다. 우리도 그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1. 하나님을 의지하라 – 시시로 맡기는 신앙시편 62:8에서 다윗은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라"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시시로'라는..

오늘의 성경 2025.02.07

시편 30:5, 절망 후에 맞이하는 아침의 기쁨

“그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편 30:5) 어둠이 물러가고 아침 해가 떠오르는 순간처럼, 때로 인생에서도 힘겨운 밤을 지난 후에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언뜻 보면 ‘아침이 온다’는 사실은 지극히 당연하고 익숙한 자연의 이치일 뿐이지만, 성경은 그 자연스러운 현상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 줍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고통과 눈물이 가득한 밤이 길게 이어지는 것 같지만, 신앙의 눈으로 보면 ‘잠깐’이라고 표현될 만큼 하나님께서 용납하시는 어려움은 유한하고, 그분이 베푸시는 은혜와 기쁨은 더욱 영원하며 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삶에서 겪은 고통을 솔직하게 토로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하심..

오늘의 성경 2025.02.07

이사야 43:2, 물과 불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일상은 평온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고난이나 두려움 속으로 우리를 몰고 가곤 합니다.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이 찾아오면 우리는 고민합니다. ‘과연 이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혹은 ‘정말 이 길의 끝에 희망이 있을까?’라고 말이죠. 그런데 그러한 두려움이나 시련 가운데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게 해주는 소망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아닐까요? 오늘은 이사야 43:2의 말씀을 중심으로, 시련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생각해 보려 합니다. 이사야 43:2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며,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

오늘의 성경 2025.02.06

상심한 마음을 보듬어 주시는 시편 147:3의 은혜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시편 147:3, 개역개정) 최근에 마음 한구석이 텅 비어 있는 듯한 허전함이나,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를 받아 자꾸만 그 순간이 떠오르는 감정적 아픔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상처들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 그 크기와 깊이도 각양각색이어서 때론 쉽게 회복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의지할 곳, 우리 마음을 다정하게 보듬어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시편 147편 3절 말씀은 우리가 가진 상심과 마음속의 상처를 고치시고, 그 깊은 상처 자리까지도 치유해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짧지만 그 의미가 참 깊습니다. “고치신다”와 “싸매신다”는 표현을 통해서 우리가..

오늘의 성경 2025.02.05

출애굽기 34:6 –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 노하기를 더디하심의 깊은 의미

“여호와께서 그의 앞을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출애굽기 34:6, 개역개정) 이 말씀은 모세가 두 번째로 돌판을 받는 장면에서 등장합니다. 이미 한 차례 금송아지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과 불순종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시금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자신의 이름과 성품을 선포하시는 장면이 바로 출애굽기 34장 6절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여러 성품이 간결하지만 깊이 있게 기록되어 있지요. 자비와 은혜, 노하기를 더디하심, 인자와 진실이 많으심 등의 표현은 우리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정말 ..

오늘의 성경 2025.02.04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 이사야 54장 10절 말씀 묵상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이 옮겨질지라도 나의 인애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고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이사야 54:10, 개역개정) 이스라엘 민족이 겪은 많은 역경과 배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메시지는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과 인애, 그리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약속’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이사야 54장 10절은 그 대표적인 본문 중 하나입니다. 우리 삶의 주변 환경이 아무리 흔들리고 산과 언덕마저도 뒤바뀔지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화평의 언약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강력한 확신을 전해줍니다.‘이사야 54장’의 시대적 배경이사야서는 남유다 왕국이 정치적·영적 위기를 겪던 시기에 기록되었습니다. 당시 백성들은 주변 강국의 위협에 두려움이 컸고, 영..

오늘의 성경 2025.02.03

요한일서 4:19 의미: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의 깊은 뜻과 삶의 변화

요한일서 4:19은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개역개정)라고 전한다. 이 짧은 구절 안에는 인간이 지닌 사랑의 출발점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흔히 우리가 가진 사랑은 우리의 능력이나 의지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그 본질이 ‘하나님이 먼저 베풀어 주신 사랑’임을 강조한다.바로 이 ‘먼저’라는 단어가 우리의 삶에 적지 않은 울림을 준다. 조건이나 자격을 갖추기 이전에, 우리가 아직 연약하고 부족할 때조차 하나님은 먼저 사랑으로 다가오셨다. 이는 단순히 신앙의 영역에서만 통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관계에서도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사람들과 얽히고설킨 삶에서 ‘먼저 사랑하는 태도’를 배운다면, 우리는 가정, 직장, 사회 모든 곳에서 조금 더 따뜻하고 ..

오늘의 성경 2025.02.02

시편 36:7 -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는 참된 평안과 보호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인자하심은 때로 우리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든다. 시편 36:7(개역개정)은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라고 전해 주는데, 이 말씀은 막막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 주시는 보호와 사랑이 얼마나 귀한지 깨닫게 해준다. 이 구절을 묵상할 때, 마치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품에 안길 때 느끼는 안전함과 따스함이 떠오른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예기치 않은 풍파를 만난다. 그럴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서 ‘나를 지켜 줄 무언가’를 갈망한다. 시편 36:7은 바로 그 지점에서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는 복된 모습을 그려 준다. 마치 비가 쏟아질 때 우산을 펼치는 것처럼, 인생의 비바람 속에서도 우리를 보호해 주..

오늘의 성경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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