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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3:24, 인생의 갈림길에서 길을 잃었을 때 붙잡아야 할 약속

우리는 끊임없이 길을 찾는 존재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놓입니다. 사소하게는 점심 메뉴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진로를 결정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며, 자녀를 양육하는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 앞에서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몰라 막막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쉽게 엿볼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더욱 깊은 혼란과 상대적 박탈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나와 달리 다른 사람들은 언제나 탄탄대로를 걷는 것 같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것처럼 보입니다. 반면 나의 삶은 왜 이리도 삐걱거리고, 고난과 어려움이 끊이지 않는지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정직하게, 선하게 사는 것이 정말 맞는 길일까?’ 하는 근본적인 회의감마저 들 때가 ..

오늘의 성경 2025.07.01

점점 더 빛나는 삶: 잠언 4장 18절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우리는 누구나 더 나은 삶을 꿈꿉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현실은 맘처럼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제자리를 맴도는 것 같고, 어떨 때는 오히려 뒷걸음질 치는 것 같아 낙심하기도 합니다. 발전과 성장은커녕,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도 벅차게 느껴지는 순간, 우리는 쉽게 지치고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이런 우리에게, 성경 잠언의 한 구절은 놀라운 위로와 희망을 전해줍니다. 마치 어두운 새벽녘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처럼, 우리 인생의 길을 환하게 비추는 약속의 말씀입니다.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잠언 4:18) 이 짧은 구절 속에는 우리 삶의 과정과 방향성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

오늘의 성경 2025.06.30

길 잃은 영혼을 위한 내비게이션: 시편 23편 3절 깊이 묵상하기

우리의 일상은 수많은 선택과 갈림길의 연속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결정하고 어디론가 나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그 길이 분명해 보이지만, 많은 경우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막막하고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에너지는 소진되고 마음은 지쳐, ‘내가 지금 잘 가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영혼을 무겁게 짓누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순간, 우리에게 등대와 같은 빛과 흔들리지 않는 나침반이 되어주는 말씀이 있습니다.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3)시편 23편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위로와 평안의 노래입니다. 그중에서도 3절은 우리의 영적 상태와 삶의 방향성에 대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약속을 두 가지로 명확하게 보여줍니..

오늘의 성경 2025.06.29

내 인생의 운전대, 정말 내가 잡고 있을까? (예레미야 10:23 묵상)

우리는 늘 계획을 세웁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머릿속으로 그리고, 주말에는 무엇을 할지, 다음 달에는 어떤 목표를 이룰지 꼼꼼하게 계획합니다. 더 나아가 1년, 5년, 10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인생의 청사진을 그리기도 합니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강력한 의지가 필수라고 세상은 말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이며, 내가 운전대를 잡고 원하는 목적지로 달려가야 한다고 부추깁니다. 하지만 얼마나 자주 우리의 계획이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틀어지던가요?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계획에 사소한 문제가 생겨 전체가 어그러지는 경험, 간절히 원하고 노력했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했던 경험, 혹은 길을 잃은 것처럼 막막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었던 순간들..

오늘의 성경 2025.06.28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잠언 16장 3절의 놀라운 약속

우리는 늘 무언가를 계획하고 꿈꿉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목표 성취를 위해 쉴 새 없이 머리를 굴리고 손과 발을 움직입니다. 학생은 좋은 성적을 위해 공부 계획을 세우고, 직장인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략을 짭니다. 사업가는 사업 번창을 위해 시장을 분석하고, 부모는 자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온 마음을 쏟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경영'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은 종종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웁니다. '과연 이 계획이 맞을까?', '혹시 실패하면 어떡하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하는 불안과 염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대한 통제권이 온전히 우리에게 없다는 사실..

오늘의 성경 2025.06.27

길이 보이지 않나요? 이사야 42장 16절이 전하는 '내가 너를 이끌리라'는 약속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짙은 안갯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고, 어디로 가야 할지,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직장 문제, 관계의 어려움, 자녀의 미래, 예측 불가능한 건강 문제 등 우리 삶의 길목에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어둠과 장애물이 가득합니다. 이런 막막함 속에서 우리는 불안하고, 외롭고, 때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순간, 우리 마음에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사야 42장 16절 말씀은 길 잃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건네시는 따뜻하고 강력한 약속입니다.내가 맹인들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이 알지 못하는 샛길로 인도하며 흑암이 그 앞에서 광명이 ..

오늘의 성경 2025.06.26

인생의 갈림길, 어디로 가야 할까? 시편 25편 4-5절의 지혜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아침에 눈을 떠 어떤 옷을 입을까 하는 사소한 고민부터 시작해, 어떤 학교나 직장을 선택할지, 누구와 인생을 함께할지, 중요한 계약서에 서명을 할지 말지 등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무거운 선택까지. 때로는 어느 길이 맞는지 도무지 알 수 없어 짙은 안갯속을 헤매는 것처럼 답답하고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내 경험과 지식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고, 세상의 조언들은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내며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바로 이런 순간, 다윗이 드렸던 기도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시편 25편은 곤경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다윗의 노래입니다. 특히 4절과 5절은 인생의 방향을 잃고 헤맬 때 우리가 어떤 자세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지를 ..

오늘의 성경 2025.06.25

두려움이 엄습할 때, 시편 56편 4절이 주는 명쾌한 해답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두려움과 마주합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재정적인 어려움에 대한 걱정, 그리고 어쩌면 가장 우리를 흔드는 ‘사람’에게서 오는 두려움일 것입니다. 직장 상사의 서슬 퍼런 눈초리, 나에 대해 수군거리는 동료들의 목소리, 나를 압박하는 경쟁자, 혹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관계의 갈등 등. 이처럼 ‘사람’은 우리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가장 큰 두려움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두려움 앞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줄까요?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시편 56편 4절은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하고도 강력한 해답을 제시합니다.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할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오늘의 성경 2025.06.24

고난을 부끄러워 않는 이유: 디모데후서 1:12 깊이 묵상하기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디모데후서 1:12)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얘기치 못한 질병, 재정적인 곤란, 관계의 깨어짐, 혹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 좌절감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이런 고난의 시간에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탓하거나, 상황을 부끄러워하며 위축되기도 합니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는 생각에 잠 못 이루기도 하고,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디모데후서 1장 12절 말씀은, 인생의 가장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그는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오늘의 성경 2025.06.23

시편 84편 11절: 당신의 해와 방패이신 하나님을 신뢰하십니까?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시편 84편 11절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약속을 아름답고 강력하게 요약하고 있습니다. 바쁘고 때로는 불안한 일상 속에서 이 말씀이 우리 각자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시편 84:11) 이 짧은 한 구절 속에는 우리가 평생 붙잡고 살아갈 수 있는 풍성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그 의미를 하나씩 음미해 보고자 합니다.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해'와 '방패'가 되십니다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두 가지 강력한 이미지, 바로 '해'와 '..

오늘의 성경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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