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 여로보암. 그의 이름은 성경 속에서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자'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와 함께 기록됩니다. 그러나 그의 시작은 결코 미약하거나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과 약속을 받은, 시대가 요구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극적인 인생 여정은 우리에게 권력의 속성, 인간적 나약함,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의에 대해 깊은 성찰을 안겨줍니다. 에브라임의 아들, 시대의 기대를 받다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지파 스레다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느밧이었고 어머니는 스루아라는 과부였습니다. 성경은 그를 '큰 용사'요 '부지런한 사람'으로 묘사합니다(열왕기상 11:28). 그의 탁월한 능력과 성실함은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던 솔로몬 왕의 눈에 띄었습니다.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