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성경 225

시편 16:8,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리는 길

살아가다 보면 마음을 어지럽히는 수많은 일들에 부딪히곤 합니다. 직장에서 마감 기한이 닥쳐올 때, 가족이나 친구 관계에서 의도치 않은 갈등이 생길 때, 혹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 올 때 말입니다. 그런 순간마다 우리는 종종 두려움에 사로잡혀 흔들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편 기자 다윗은 이런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굳게 서 있을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바로 시편 16:8의 말씀을 통해서입니다.“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시며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6:8) 이 구절 속에는 다윗이 처했던 실제 상황과 그 안에서 발견한 믿음의 비밀이 녹아 있습니다. 왕이 된 이후에도, 혹은 도망자 신세가 되었을 때에도,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버리지 않으..

오늘의 성경 2025.02.13

이사야 50:10 –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라

이사야 50장 10절 말씀은 우리에게 ‘어둠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특히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는 삶의 길이 환히 보이지 않을 만큼 캄캄한 순간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쉽게 불안에 휩싸이거나, 혹은 기대했던 도움이나 빛을 찾지 못해 낙심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50장 10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깜깜한 가운데로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라는 권면을 통해, 아무런 빛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신뢰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자세임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문제를 마주합니다. 직장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 ..

오늘의 성경 2025.02.12

시편 37:5 –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편 37:5)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어떤 길을 가야 할지 고민하고, 결정에 따른 결과를 걱정하며 때로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시편 37:5은 우리에게 명확한 해답을 준다. 우리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고, 그분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확신을 주신다.1. ‘맡긴다’는 것의 의미‘맡긴다’는 것은 단순히 내 문제를 하나님께 보고만 드리는 것이 아니다. 온전히 신뢰하며 그분께 의존하는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 우리의 문제를 올려드린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마음 한편에서는 걱정을 내려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맡긴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내 삶의 방향을 내어드리고, 그분의 인..

오늘의 성경 2025.02.11

시편 9:10 -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 임하는 은혜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시편 9:10)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의 축복시편 9편 10절은 신앙의 본질을 꿰뚫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아는 자"는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성품과 신실하심을 깊이 체험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은 그들을 절대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 말씀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며,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때때로 하나님을 신뢰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인간관계의 갈등, 건강 문제 등 삶의 여러 장애물 앞에서 우..

오늘의 성경 2025.02.10

시편 91:14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약속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시편 91:14, 개역개정)1. 시편 91편의 배경과 의미시편 91편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보호와 구원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특히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힘을 줍니다. 91편은 종종 "보호의 시편"이라고 불리며, 많은 신앙인들이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특히 14절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신뢰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합니다. "그가 나를 사랑한즉"이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은 단순히 수동적인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특별한 은혜와 높임이 주어진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오늘의 성경 2025.02.09

마태복음 5:4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슬픔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거나, 삶의 무게에 짓눌리거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으며 우리는 애통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애통하는 것이 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끝에는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5장 4절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가 슬픔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려 합니다.1. 애통함이 주는 깊은 의미‘애통(哀痛)’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슬픔을 넘어선 깊은 아픔과 탄식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단순히 세상의 슬픔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슬퍼하는 마음, 그리고 세상의 불의와 고통을 바라보며 가..

오늘의 성경 2025.02.08

시편 62:8 –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라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걱정을 겪습니다. 누구나 불안과 두려움 없이 살아가고 싶지만, 삶은 예기치 않은 문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모든 걱정을 어디에 쏟아놓아야 할까요?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은 시편 62:8입니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쏟아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이 구절은 다윗이 하나님을 절대적인 피난처로 신뢰하며 고백한 말씀입니다. 다윗은 생애 내내 숱한 위기를 겪었지만, 그는 언제나 하나님께 마음을 쏟으며 피난처를 찾았습니다. 우리도 그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1. 하나님을 의지하라 – 시시로 맡기는 신앙시편 62:8에서 다윗은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라"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시시로'라는..

오늘의 성경 2025.02.07

시편 30:5, 절망 후에 맞이하는 아침의 기쁨

“그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편 30:5) 어둠이 물러가고 아침 해가 떠오르는 순간처럼, 때로 인생에서도 힘겨운 밤을 지난 후에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언뜻 보면 ‘아침이 온다’는 사실은 지극히 당연하고 익숙한 자연의 이치일 뿐이지만, 성경은 그 자연스러운 현상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 줍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고통과 눈물이 가득한 밤이 길게 이어지는 것 같지만, 신앙의 눈으로 보면 ‘잠깐’이라고 표현될 만큼 하나님께서 용납하시는 어려움은 유한하고, 그분이 베푸시는 은혜와 기쁨은 더욱 영원하며 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삶에서 겪은 고통을 솔직하게 토로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하심..

오늘의 성경 2025.02.07

이사야 43:2, 물과 불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일상은 평온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고난이나 두려움 속으로 우리를 몰고 가곤 합니다.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이 찾아오면 우리는 고민합니다. ‘과연 이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혹은 ‘정말 이 길의 끝에 희망이 있을까?’라고 말이죠. 그런데 그러한 두려움이나 시련 가운데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게 해주는 소망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아닐까요? 오늘은 이사야 43:2의 말씀을 중심으로, 시련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생각해 보려 합니다. 이사야 43:2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며,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

오늘의 성경 2025.02.06

상심한 마음을 보듬어 주시는 시편 147:3의 은혜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시편 147:3, 개역개정) 최근에 마음 한구석이 텅 비어 있는 듯한 허전함이나,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를 받아 자꾸만 그 순간이 떠오르는 감정적 아픔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상처들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 그 크기와 깊이도 각양각색이어서 때론 쉽게 회복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의지할 곳, 우리 마음을 다정하게 보듬어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시편 147편 3절 말씀은 우리가 가진 상심과 마음속의 상처를 고치시고, 그 깊은 상처 자리까지도 치유해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짧지만 그 의미가 참 깊습니다. “고치신다”와 “싸매신다”는 표현을 통해서 우리가..

오늘의 성경 2025.02.0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