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마태복음 7:7의 깊은 의미: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열리는 축복의 비밀

일하루 2025. 1. 26. 12:03
반응형

마태복음 7장 7절(개역개정) 말씀은 이렇게 전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이 한 구절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많은 이들에게 가르쳐 주신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간구하고 문을 두드려라’는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여러 순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약속이자 지침이 되지요.

 

이 말씀을 접하면, 누구나 간절히 원하는 무언가를 떠올립니다. 일상의 소망이든, 깊은 내면의 변화든, 혹은 가족을 향한 기도든… 우리 모두 마음속에 ‘이루고 싶은 바람’ 하나씩은 품고 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바쁜 일상과 현실의 무게에 짓눌릴 때, 종종 우리는 “과연 내 기도가 이루어질까?”, “정말 길이 열릴까?” 하는 의심을 품게 되곤 합니다.

 

그런데 여기, 마태복음 7장 7절의 메시지는 의심보다는 ‘믿음’을 선택하라고 조언합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행위 자체가 ‘먼저 믿음으로 행동하라’는 도전이기도 하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법입니다. 하지만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구체적인 행동을 해나가면, 어느 순간 내가 기대하지 못했던 응답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마치 문을 열고 나가야 바람과 햇빛을 만날 수 있듯, 이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에 근거한 용기를 내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1. 구하라 – 기도와 소망의 시작점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라는 말씀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우리는 종종 '구함'을 어쩐지 미안해하고, 열등감 혹은 죄책감 속에서 움츠러들 때가 있습니다. “나는 부족한데, 더 구해도 되는 걸까?” 하고 말이죠.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구하라’고 적극 권면하셨습니다.

 

삶에서 원하는 것이 생길 때, 우리는 일단 하나님 앞에 솔직히 그 바람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원하는 것 자체가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혹은 분에 넘치는 것 같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한다’는 행위는 우리의 소망을 분명히 인지하고, 그 소망을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 가는 시작이 됩니다.

 

기도라는 것은 결국 나와 하나님을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생각만으로 머물면 아무 일도 시작되지 않습니다. 소망을 정직하게 고백할 때, 우리는 비로소 영적인 성장의 초석을 다지게 됩니다. “하나님, 이건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그동안 막연하던 필요와 갈망이 실제적인 믿음의 행위로 바뀌는 것이지요.


2. 찾으라 – 적극적인 탐색과 인내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이 구절은 ‘구하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흔히 기도하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찾는’ 사람은 적다고들 말합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머릿속이나 마음으로만 바라는 상태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우리는 기도로 시작하지만, 그 기도를 실제 생활에서 찾아 나서야 하는 순서가 뒤따릅니다. 예를 들어, 직장 생활에서 새로운 기회를 구한다면, 하나님께 기도한 뒤에 스스로 관련 정보를 탐색하고, 문서를 준비하고, 면접을 보는 등의 실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찾는다’는 것은 지적인 호기심뿐 아니라 지속적인 열정을 의미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눈을 뜨고 부지런히 움직일 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타이밍과 기회도 더 선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보물을 발견하는 행위가 바로 ‘찾음’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조금씩 더 성장하게 됩니다. 기도를 통해 시작된 열망이 실제 삶의 행동으로 이어질 때, 믿음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3. 두드리라 – 지속적인 열정과 믿음의 행위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는 부분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만, 동시에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명령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문을 두드리는 행위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명확히 알 수 없고, 누군가가 문을 열어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끈기 있게 노크를 해야 합니다.

 

열리지 않는 문 앞에서 몇 번 두드리다 보면, “아, 여긴 안 되는구나.” 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라는 확신을 전합니다. 이것은 한두 번의 시도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내와 지속성을 전제로 하는 권면입니다.

 

실제 삶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언젠가 문이 열리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 문은 어떤 때에는 예상치 못한 기회일 수 있고, 어떤 때에는 내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두드리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분명한 믿음과 성장을 획득한다는 사실입니다.


4. 믿음의 씨앗에서 시작되는 열매

마태복음 7장 7절 말씀을 ‘믿음의 씨앗’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자라나서 풍성한 나무가 되려면, 땅에 뿌리를 내려야 하고, 물과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하며, 햇빛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과정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기도와 간구도 꾸준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금방 응답이 오지 않는다고 지쳐 버립니다. 하지만 믿음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과도 같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하게 내디딜 때마다 체력이 길러지고, 목적지에 가까워집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길고 꾸준한’ 자세이지, 단번에 폭발적인 성과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결국 우리는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과정 속에서 하늘 아버지의 선하신 뜻을 깨달아 가며, 그분의 시간표에 순응하는 법을 배웁니다. 즉, 열심히 기도하며, 그 기도대로 행동하며, 인내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바로 믿음의 삶입니다.


5. 일상 속에서의 적용 – 작은 기도의 힘

실제로 이 말씀을 일상에서 적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가족 간의 문제로 힘들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그 어려움을 솔직하게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주변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벽처럼 느껴지는 갈등이 있을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두드리다 보면, 어느 순간 의외의 화해나 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 프로젝트나 업무상 목표를 세운 뒤, 먼저 하나님께 맡기고, 실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로 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거나, 관련 기술을 배우거나, 혹은 새로운 기회를 알아보는 등 ‘찾음’의 행위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지요. 그리고 문이 닫힌 듯 보일 때에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두드린다면, 예상치 못한 길이 열리기도 합니다.

 

이렇듯 마태복음 7장 7절은 단순히 영적인 영역에만 국한된 말씀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적용 가능한 보편적인 진리입니다. 신앙생활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토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6.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기

이 구절을 읽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입니다. 우리가 간구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다 들어주신다는 뜻이 아니라, 최선의 때와 방법으로 응답하신다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 말씀을 오해하여 ‘내가 구하면 뭐든지 원하는 대로 이뤄질 것’이라 여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허락하시는 과정에서 때로는 ‘아니오’나 ‘기다려라’라는 응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답변을 받았다고 해서, 결코 하나님이 우리를 외면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고, 더 선한 길로 인도하기 위해 시기와 방법을 달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무조건 달콤한 과자만 주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식사를 주어야 하듯이, 하나님도 우리의 영혼과 삶에 유익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렇기에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모든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자세입니다. 어느 시점에서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결국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응답이 나에게 가장 옳다’는 믿음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7. 결론 – 끊임없이 구하고 찾고 두드리자

마태복음 7장 7절은 그 길이가 짧지만, 우리에게 전하는 교훈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단 하나의 문장에도 우리의 기도 생활, 인생의 태도,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구하라”는 건 기도를 통해 마음의 소망을 정직하게 드러내고, “찾으라”는 건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노력하며, “두드리라”는 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에 담긴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삶의 ‘열린 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문은 때로는 아주 작은 변화로 찾아오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 못 한 큰 기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문이 열리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원하는 것,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다면 잠시 마태복음 7장 7절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담대히 구해 보세요. 그런 다음, 실제로 그 길을 찾아 나서고, 문이 닫혀 있는 것 같아도 꾸준히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기억하면, 우리는 더 이상 홀로 싸우는 외로운 전사가 아니라, 굳건한 믿음을 지닌 주님의 자녀가 되어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 기도가 열어 주는 새로운 삶

소망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궁극적으로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입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동안 우리는 우리의 내면을 살피게 됩니다. 무엇을 진짜로 원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왜 필요한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7장 7절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위로는, 우리가 아무리 부족하고 흔들리는 존재라 해도 하나님이 여전히 귀 기울이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문을 두드려 보세요. 그 한 번의 용기가 삶을 놀랍게 바꿀 수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희망의 문을 두드리며 

가만히 귀 기울이면
희미한 걸음소리가 들립니다
내 마음의 문턱을 두드리는
따스한 손길이 있습니다

 

어둠을 밝혀 주는 작은 빛 하나
믿음의 열쇠를 쥐고 계신 분
내가 문을 열고
한 발자국 내딛기만을 기다리시는 분

 

시린 바람도, 깊은 밤도
그분 앞에선 무섭지 않으니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내 영혼은
희망의 불꽃을 더욱 밝히 켜나갑니다

 

그 손길이 이끄는 대로
오늘도 다시 문을 두드립니다
닫힌 것 같은 세상 앞에
다시금 용기를 내어 일어섭니다

 

마침내 열릴 문을 기대하며
떨리는 가슴으로 노크해 봅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미소 지으며
내 마음에 평안을 선물하시리라 믿으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