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시편 121:1-2 –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

일하루 2024. 12.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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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1-2 (개역개정)


산을 향해 눈을 들어 도움을 구하다

우리는 인생에서 때때로 너무 높은 산과 같은 어려움을 마주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문제들 속에서,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막막함 속에서 시편 121편은 우리에게 진정한 도움의 근원이 어디 있는지를 묻고 답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는 표현은 단순히 산을 바라보는 행위 이상입니다. 이는 삶의 위기 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궁극적인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존재를 찾는 겸손한 마음을 나타냅니다. 성경은 우리의 도움이 사람이나 환경이 아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합니다.


시편 121편의 역사적 배경

시편 121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불리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며 부르던 찬송시 중 하나입니다. 당시 성전으로의 여정은 위험과 피로로 가득한 길이었습니다. 돌산을 넘어야 했고, 길가의 강도와 짐승의 위협도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을 보며 자신들의 여정이 얼마나 힘들고 험난한지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 그들의 시선은 산 너머를 향했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산은 무엇인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산"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의 산은 경제적 문제, 건강의 위기, 관계의 어려움, 혹은 불확실한 미래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어려움 속에서 시편 121편은 산을 넘는 힘이 하나님께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1. 경제적 문제 속에서 도움을 구하다

고물가와 경제 불황 속에서 경제적인 압박은 많은 이들의 현실적인 산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러한 문제 속에서도 도움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2. 건강의 위기와 신뢰

질병과 건강 문제는 인간이 가장 쉽게 무력감을 느끼는 영역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하신 분으로, 치유와 회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3. 관계의 갈등과 평화

사람 사이의 갈등은 우리가 직면하는 또 다른 산입니다. 용서와 화해는 인간의 힘만으로 어렵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관계의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나님께 의지할 때 변화되는 삶

시편 121편은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을 의지할 때 완전히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살아가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1. 평안한 마음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 주시는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2. 문제를 극복하는 능력
    하나님은 우리에게 문제를 해결할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때로는 우리 상황을 바꾸기도 하시고, 때로는 우리가 상황을 감당할 힘을 주십니다.
  3. 소망을 발견하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 때,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확실한 소망입니다.

시편 121편을 통해 배우는 믿음의 실천

이 말씀을 통해 오늘부터 적용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실천 방안을 소개합니다.

1.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기

시편 121편을 매일 암송하거나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2. 하나님께 맡기는 습관 만들기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십시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분별하게 하소서"라는 기도는 우리의 삶을 더욱 지혜롭게 만듭니다.

3. 어려움 속에서 감사하기

시편 기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오늘의 어려움이 미래의 성장과 축복을 위한 과정임을 믿고, 감사의 마음을 품어 보세요.


나의 도움이신 하나님

산을 넘는 나의 길이 험하니
주여 나를 붙드시사 넘치도록 도우소서
어둠 속에서도 길을 비추시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내 주님이시라.

 

 

시편 121편의 말씀은 우리가 삶의 산을 바라볼 때 참된 도움의 근원이 어디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십시오. 당신의 도움은 산 너머로부터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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