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 시편 86:15
시편 86:15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가장 아름답게 묘사한 구절 중 하나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무한한 긍휼과 은혜를 의지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구절이 오늘날 우리 삶에 주는 의미와 교훈을 살펴보고, 하나님의 성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긍휼과 은혜의 하나님
시편 86:15에서 가장 먼저 강조되는 하나님의 성품은 긍휼과 은혜입니다.
- 긍휼이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자비를 말합니다. 이는 마치 부모가 자녀를 극진히 사랑하고 돌보는 마음과 같습니다.
- 은혜는 우리가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사랑과 축복입니다. 우리의 잘못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언제나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약점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성품을 믿고 의지하라고 초대합니다.
2.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잘못과 죄에도 즉각적으로 분노하지 않으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 참을성 있는 사랑:
-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와 부족함을 이해하시며, 우리가 올바른 길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담대함을 줍니다.
- 현대 사회에 주는 교훈:
- 우리는 종종 실수한 사람에게 쉽게 화를 내고 판단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처럼 인내하며, 타인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3. 풍성한 인자와 진실의 하나님
하나님은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여기서 인자는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자비를 의미하며, 진실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이 신실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 인자와 진실의 의미:
-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항상 신실하시며, 그분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 하나님의 인자함은 우리가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갖게 합니다.
- 우리 삶의 적용:
- 하나님처럼 우리도 인자한 마음과 진실한 태도로 타인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신실함을 기억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분의 도우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4. 현대인의 삶에 주는 메시지
시편 86:15은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묵상하며, 염려와 불안을 내려놓을 수 있는 위로를 제공합니다.
- 실수와 실패 속에서도:
- 현대 사회는 완벽함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실수하더라도 용서를 구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평안을 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타인과의 관계에서:
-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를 본받아, 타인에게 자비를 베풀고 진실하게 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5. 하나님께 긍휼과 은혜를 구하는 기도
우리는 시편 86:15을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상황을 고백하며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는 단순히 위로를 넘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됩니다.
6. 실천적인 적용 방법
- 하나님의 긍휼을 묵상하기:
매일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자비로운 성품을 되새겨 보세요. - 회개와 용서 구하기:
실수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그분의 은혜를 경험해 보세요. - 타인에게 긍휼 베풀기:
하나님의 자비를 본받아,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휼과 사랑을 나누세요. - 하나님의 신실함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겨 보세요.
결론
시편 86:15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합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매일 감사와 소망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시: 자비와 진실의 빛
어두운 길을 걷는 나에게
빛처럼 다가오는 주의 자비,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손을 내미는 그 사랑.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와 진실로 채우시네.
바람 속에도 들리는 주의 음성,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그 사랑은 강물처럼 흐르고
그 진실은 별처럼 빛나네.
매 순간을 주께 맡길 때,
평안은 내 영혼을 감싸리라.
자비의 손길로 나를 감싸시고
진실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오늘도 주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의 노래를 올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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