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든 상황에서 행복을 찾는 성경적 비밀을 전하는 에스더의 영감을 주는 이야기. 감사와 믿음을 통해 도전이 축복으로 바뀌는 과정을 발견하세요.
조용한 강가에 자리한 작은 마을에는 에스더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밝은 미소와 차분한 태도로 마을 사람들에게 평안과 지혜를 전해주는 존재였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그녀는 흔들리지 않았고, 언제나 기쁨을 잃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농부인 젊은 청년 케일럽이 에스더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에스더님, 어떻게 항상 그렇게 행복할 수 있나요?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 그렇게 평온하신가요?”
에스더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케일럽, 기쁨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단다. 나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에스더의 이야기
“내가 젊었을 때,” 그녀가 말문을 열었습니다. “나는 사랑하는 남편 사무엘과 결혼했어. 비록 가난했지만, 우리는 만족하며 행복했단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 사무엘이 심각한 병에 걸렸고, 우리는 약을 살 돈조차 없었어. 결국 남편은 세상을 떠났지.”
케일럽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물었습니다. “그런 큰 슬픔 속에서 어떻게 다시 기쁨을 찾으셨나요?”
“처음에는 쉽지 않았단다,” 에스더는 인정하며 말했습니다. “몇 달 동안 나는 깊이 슬퍼했어. 하지만 어느 날, 시편 말씀을 읽다가 이런 구절을 보게 되었어.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편 30:5). 그때 깨달았지. 슬픔은 피할 수 없지만,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걸. 하나님의 사랑은 그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기쁨을 선택하기
에스더는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날 이후, 나는 매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하나씩 찾아보기로 결심했어. 아침 햇살, 새들의 노래, 이웃의 친절함 등 아주 작은 것에서도 감사함을 찾으려고 했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말씀처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나는 이 말씀을 삶에 새기기 시작했어.”
케일럽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잘못되는 날에는 어떻게 감사할 수 있죠?”
에스더는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그런 날이 가장 어렵단다. 하지만 그런 날에도 나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진리를 스스로에게 상기시켜. 전도서 3장 1절은 이렇게 말하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아름다움을 준비하고 계신단다.”
기쁨을 선택하는 힘
케일럽은 잠시 생각한 뒤 물었습니다. “결국 행복은 선택의 문제라는 거군요?”
“맞아,”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고통을 무시하거나 모든 게 괜찮다고 가장하는 게 아니야.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가장 작은 축복 속에서도 기쁨을 찾는 것이지. 나는 이렇게 말하는 법을 배웠어.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방패시라.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시편 28:7)”
케일럽은 희미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제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가진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군요,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에스더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바로 그거야, 케일럽. 감사하는 마음을 선택하면 우리의 관점이 바뀌고, 관점이 바뀌면 우리의 삶도 변화되기 시작한단다.”
기쁨의 물결 효과
그날 이후 케일럽은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께 감사할 한 가지를 찾기로 결심했죠.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할 것들이 점점 더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내 마을 사람들도 그의 변화를 눈치채고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상인은 고객의 충성심에 감사했고, 한 미망인은 손주들의 웃음 속에서 기쁨을 발견했습니다. 조금씩, 온 마을은 변화되었고, 모든 것은 에스더가 보여준 믿음 덕분이었습니다.
결론: 모든 상황에서 기쁨을 찾는 성경적 방법
에스더의 이야기는 감사와 믿음의 힘을 상기시켜 줍니다. 빌립보서 4장 12-1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삶의 도전은 피할 수 없지만, 우리의 반응이 행복을 결정합니다. 감사와 하나님의 축복에 초점을 맞추며 그의 계획을 믿는다면 우리는 모든 계절 속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에스더처럼 우리도 매일 아침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날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시편 118:24)
행복은 고난의 부재가 아닙니다. 행복은 믿음 안에 있습니다. 오늘 기쁨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평안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게 하세요.
기쁨의 선택
아침 햇살이 창가를 두드릴 때,
내 마음은 고요히 속삭이네.
“이날은 여호와께서 주신 날,
나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라.”
슬픔의 물결이 밀려올지라도,
내 눈은 하늘을 향하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믿음 속에,
하나님의 계획은 아름다움을 이루리.
작은 들꽃 한 송이,
새들의 노래,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 속에서 나는 축복을 찾고,
감사의 씨앗을 내 마음에 심네.
고난의 어둠이 나를 감싸더라도,
빛은 언제나 그 끝에 있으리.
여호와는 나의 힘, 나의 방패,
그분 안에서 내 영혼은 평안을 얻으리라.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
나는 매 순간 기쁨을 택하리.
믿음과 감사로 채운 이 하루가,
영원한 기쁨의 시작이 되리라.